“봉사는 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부담이 걸립니다”
65세 이후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도 조금 여유가 생기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생기죠.
그런데 막상 좋은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알아보면 이런 고민이 들기 마련입니다.
“교통비랑 식비가 계속 들면 부담되지 않을까?”
“혹시 돈을 조금이라도 받으면 봉사시간으로 인정이 안 되는 건 아닐까?”
이번 글은 65세 이상 자원봉사를 자원봉사를 ‘한두 번’이 아니라
‘오래’ 이어가기 위해서 꼭 알아둬야할 혜택과 실비 지원의 현실적인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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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자원봉사 혜택은 ‘돈’보다 구조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원봉사 혜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지원금이 있나요?”라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보다는 구조를 이해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65세 이상 자원봉사 혜택은 크게 네 가지 흐름으로 나뉩니다.
이걸 한 번에 정리해 두면 이후에 어떤 봉사를 선택해야 할지도 훨씬 명확해집니다.
1.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봉사시간과 활동 이력의 공식적인 인정입니다.
2. 다음으로 중요한 건 안전과 보험
3. 세 번째가 핵심인 실비 지원(교통비·식비 등 필요경비)
4. 마지막은 예우와 동기 부여(우수봉사자, 표창 등)입니다.

실비 지원, 받을 수는 있지만 아무 조건 없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원봉사인데 실비를 받을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히 예·아니오로 나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자원봉사는 무보수지만,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다 하더라도,
봉사로 인해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까지 개인이 모두 부담하게 되면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실비’, 즉 필요경비 지원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 돈이 ‘일의 대가’인지, ‘내가 사용한 비용의 보전’인지입니다.
교통비나 식비처럼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보전해 주는 형태라면 실비에 가깝고,
반면 일정 금액을 반복적으로 지급하는 구조라면 임금성으로 해석될 여지가 생깁니다.

65세 이상이 실제로 많이 받는 실비 지원 유형
현장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실비 지원 형태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가장 흔한 건 교통비입니다. 봉사 장소까지 이동이 필요할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지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은 식비입니다. 특히 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봉사에서 식비나 간식비가 붙는 사례가 꽤 있습니다.
현금 대신 물품으로 지원하는 방식도 흔한 실비 지원 유형입니다.
조끼, 장갑, 방한용품처럼 봉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형태죠.
교육 지원도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사전 교육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합니다.

실비 지원을 받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문 3가지
실비와 관련해 가장 많은 혼란이 생기는 이유는, 질문을 너무 막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실비 지원되나요?”라고 물으면 담당자도 애매하게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이렇게 나눠서 물어보시면 정확도가 확 올라갑니다.
첫째, 어떤 항목을 실비로 지원하나요?
둘째, 지급 방식은 정액인가요, 실비 정산인가요? 영수증이 필요한가요?
셋째, 지급 조건은 무엇인가요? (최소 시간, 출석 방식, 지급 주기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한 문장까지 붙이면 가장 안전합니다.
“이 지원이 실비 성격이라 봉사시간 인정에는 문제가 없는 구조가 맞나요?”
자원봉사 보험, 65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실비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면 바로 안전입니다.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공식 봉사활동에는 종합보험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보험은 활동 중 사고뿐 아니라 이동 중 사고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시작 전에 적용 범위와 연락 절차를 확인해 두면 훨씬 안전합니다.

65세 이상에게 잘 맞는 자원봉사 유형의 공통점
65세 이후에는 무엇보다도 내가 지속할 수 있는 봉사가 좋은 봉사입니다.
이동 거리가 짧고 일정이 규칙적이며 체력 부담이 크지 않은 활동이 대체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말벗 봉사나 정서 지원처럼 경험이 강점이 되는 분야도 시니어에게 잘 맞고, 행사 지원처럼 짧게 참여하고 성취감을 얻는 봉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이 봉사를 6개월, 1년 뒤에도 계속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겁니다.
🎯 핵심 요약
65세 이상 자원봉사는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차원을 넘어 삶의 리듬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실비 지원은 그 리듬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지, 봉사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실비와 임금성 활동비의 차이를 이해하고, 봉사시간 인정과 보험 구조를 함께 확인한다면 자원봉사는 훨씬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활동이 됩니다.
마치며
봉사는 마음으로, 준비를 정확하게 하셔야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후의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봉사를 시작할 때는 “얼마를 받느냐”보다 “이 봉사가 나에게 무리가 없는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실비 지원 여부, 봉사시간 인정, 보험 적용까지 한 번만 제대로 확인해 두시면 자원봉사는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고 오래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비를 받으면 봉사시간 인정이 안 되나요?
실비 성격의 필요경비 지원은 봉사시간 인정과 별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담당자 확인이 안전합니다.
Q. 실비는 개인이 따로 신청하나요?
대부분은 봉사활동 자체에 예산이 포함된 구조입니다.
개인이 별도로 신청하기보다 참여 전 확인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