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자 되는 법: 비전공자도 따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드맵

2nd Project LAB

2025-11-07

“IT 비전공자인데, 서비스기획자가 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서비스기획자를 ‘개발자보다 더 취업이 어려운 직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나는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 가능할까?”라는 불안감부터 생기죠.

“개발자 양성 과정”에 대한 교육은 많은 반면에 서비스기획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나 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서비스기획은 ‘기술’보다 ‘이해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직무입니다.
이 글에서는 비전공자도 실무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5단계 로드맵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비스기획자의 맥북

1단계: 기획자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라

서비스기획자는 단순히 “화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사용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사이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
즉, 기획자는 ‘무엇을 만들지’를 정의하고,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핵심 역량
–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능력
– 사용자 여정을 구조화하는 UX적인 사고력
– 데이터 기반의 판단력

예를 들어 ‘날씨 앱’을 기획한다고 할 때, 단순히 하루의 일기 예보를 보여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출근 준비를 하는 시간대에 딱 알맞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흐름”을 설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는 트레이닝을 해야합니다.


2단계: IT 서비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라

비전공자에게 가장 막연한 부분이 바로 “IT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입니다.
하지만 코드를 배우는 것보다 WEB, APP 서비스가 돌아가는 흐름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 기획자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개념
Front-end / Back-end : 사용자가 보는 화면 vs 보이지 않지만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
DB(Database) :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
API : 서비스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

  • 유튜브에서 “서비스 구조 이해”, “API란 무엇인가” 등의 영상을 찾아보세요.
  • 노션(Notion)이나 미로(Miro)로 ‘서비스 구조도’를 직접 그려보면 금방 감이 잡힙니다.
서비스 구성요소 구조도 –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관계 설명 이미지

3단계: 잘 만든 서비스를 ‘분해’하며 감각을 키워라

서비스기획자가 되려면, 영상이나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분석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당근, 배달의민족, 토스 같은 앱들을 분석해보며 “이 기능은 왜 여기에 있을까?” “이 버튼을 누르면 데이터가 어디로 이동할까?”를 예측하며 추적해보세요.

💡 분석 포인트
– 회원가입, 주문, 결제 등 주요 기능들의 흐름 (UX와 UI 중심)
– 주요 기능들의 데이터 흐름과 연계
– 알림, 배너, 이벤트 등의 리텐션 요소

  •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각 서비스의 기능 흐름을 표로 정리
  • UX 흐름을 미로(Miro)나 피그마(Figma)로 시각화

처음부터 복잡하고 긴 흐름을 정리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시도’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UX 플로우 차트 예시

4단계: 작게라도 만들어보며 실무 감각을 익혀라

이론만으로는 실무 감각을 익히기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것이라도 직접 기획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기획한 것’은 곧 내 포트폴리오로 연결되어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죠.

💡 추천 방법
– 특정 분야의 서비스 분석 결과와 개선 방안을 도출한 기획서 작성
– Figma를 활용한 와이어프레임이나 프로토타입 제작
–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참여 (토스톤즈, 프로덕트스쿨 등)

이 과정을 통해 ‘기획서’나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보면 면접에서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이 생깁니다.

서비스기획자·PM·PO는 문서로 이야기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역시 잘 작성된 기획서라면 충분합니다.


5단계: 커뮤니케이션과 문서화 능력을 강화하라

서비스기획자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경력보다 더 중요한 무기가 됩니다.

💡 실무 문서 예시
기획서(Feature Spec) : 배경과 목적, 기능 정의 및 흐름 설명
스토리보드(화면설계서) : UI 설계서
– 회의록 및 리포트 : 협업 기록과 의사결정 사항 정리

  • 노션, 컨플루언스, 피그마 등 협업 툴의 사용 방법을 익혀두면 커뮤니케이션 효율이 올라갑니다.
  • 문장을 쓸 때는 “명확한 목적 + 결과 중심”으로 작성하세요.

마치며

서비스기획자에게 필요한 것은 ‘코드’가 아니라 ‘시각’

서비스기획자가 되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하는 습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루어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전공이 아니라도, 서비스를 보는 시각과 구조화하는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하고 성장 가능한 직업입니다.

오늘 소개한 5단계 로드맵을 따라가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갖춘 실무형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내가 자주 사용하는 APP을 실행해
“이 서비스의 핵심 목표는 무엇일까?” 를 생각하고 문서화 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서비스기획자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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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Project LAB (세컨드프로젝트랩)

20년 가까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해온 기획자의 시선으로 서비스기획·PM·PO 경험을 공유·회고하고, 직장인들의 부업·N잡·Gig Work에 대한 정보와 도전기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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