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난방비가 걱정돼 보일러를 아끼게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온 유지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작정 절약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저소득 노인가구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와 다양한 난방비 지원 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2026년 기준으로 어떤 가구가 지원 대상인지, 얼만큼 지원받는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챙겨야 할 부가적인 난방비 지원 제도들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바우처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가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같은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이용권’입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세대라면 거의 대부분 신청 대상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고지서에서 바로 요금을 차감해 주거나, 국민행복카드로 실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라 사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 저소득 + 노인(또는 취약계층 구성원) 있는 가구의 겨울·여름 냉난방비를 정부가 바우처(이용권)로 지원하는 제도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지원 대상은 아래 2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인지 여부가 1차 기준이 됩니다. 이 기준을 충족했다면 다음은 세대 구성입니다.
등본상 동일 세대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 있으면 대부분 대상이 됩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질환자, 한부모·소년소녀가정, 다자녀 가구가 포함될 때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어르신이 한 분이라도 있는 가구”라면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세대원이 모두 시설에 입소해 있는 경우 등 일부 제외 요건이 있으므로 주민센터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한 분이라도 있으면 에너지바우처 대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과 기간 (2025–2026 기준)
2025~2026년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1인 가구는 약 29만 원대, 2인 가구는 40만 원대, 4인 이상 가구는 70만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이 금액은 월별로 나누어 지급되는 구조가 아니라,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 사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총액으로 제공됩니다. 여름철 냉방비에도 사용할 수 있고, 겨울철 난방비에 몰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안에만 신청하시면 동절기 지원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늦게 신청할수록 실제 사용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가을 이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금액 및 신청 기간
| 세대 유형 | 2025년 총 지원금액(여름+겨울 합산) |
|---|---|
| 1인 세대 | 295,200원 |
| 2인 세대 | 407,500원 |
| 3인 세대 | 532,700원 |
| 4인 이상 세대 | 701,300원 |
-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2025년 12월 31일
- 사용 기간: 2025년 7월 1일 ~ 2026년 5월 25일
💡 팁 :
에너지바우처를 여름엔 거의 안 쓰고, 겨울에만 몰아서 쓰겠다” 하절기 요금 차감 ‘미사용’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동절기 난방비 지원(긴급복지 연료비, 연탄 쿠폰 등)과 중복사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신청 전에 담당 공무원에게 꼭 확인하세요.
에너지바우처 신청 방법
에너지바우처 총 3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첫 번째는 자동 신청입니다.
지난해 이용한 적이 있고 세대 구성이나 주소, 수급자격이 변동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갱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사를 했거나 세대 구성원에 변경이 생기거나(늘거나, 줄어든 경우), 수급 유형이 변경된 경우에는 반드시 신규 신청을 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가장 일반적인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입니다.
신분증만 챙겨 가셔도 대부분 처리가 가능하지만, 전기·가스 고지서를 함께 가져가면 상담이 훨씬 수월합니다. 가정 상황이나 수급 유형이 달라졌다거나 세대원이 바뀌었다면 반드시 방문해서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입니다.
본인인증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담당 공무원이 시스템에서 접수·검토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어르신이 직접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서 가족이 도와드리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보다는 PC에서 신청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노인 난방비 추가 지원 제도 3가지 (에너지바우처 외)
에너지바우처 외에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들이 있습니다.
특히 2025–2026 겨울에는 다음 3가지를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1. 도시가스 요금 지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는 동절기 도시가스 요금을 일정 금액까지 자동으로 할인·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데, 2025년 겨울에도 유지될 예정입니다.
2.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
갑작스러운 위기가구라면 월 15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 긴급복지 연료비, 연탄쿠폰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한지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자체·공기업 난방비 지원(예: 사랑 ON 난방비 등)
시·군·구청이나 복지관 등에서 별도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업은 매년 공고·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지 시·군·구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게시판, 복지관·노인복지센터 안내문을 틈틈이 확인해 두시면 생각보다 큰 도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대상 여부 확인 방법
가장 빠른 판단 기준은 아래 세 가지를 충족하는 경우라면 거의 대부분 에너지바우처 이용 대상에 해당합니다.
첫째, 우리 집이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인지 확인합니다.
둘째, 등본상에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영유아·임산부·중증질환자가 있는지 봅니다.
셋째, 최근 이사나 세대 변화가 있었다면 기존 정보가 자동 갱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팁
어르신·가족분들이 현장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작년에 받았으니 올해도 자동이겠지” 하고 확인 안 하는 경우
이사, 세대원 변동이 있으면 자동 신청이 안 될 수 있습니다.
2. 도시가스 고객번호, 전기요금 고객번호를 모르는 경우
최근 고지서를 한 장 챙겨 가시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수월합니다.
3. 다른 동절기 난방비 지원과 중복 신청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과 긴급복지 동절기 연료비, 연탄 쿠폰은 중복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어떤 제도가 우리 집에 더 유리한지 사전에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4. 신청 기한을 놓치는 경우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2025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늦게 신청하면 동절기 사용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니, 가능하면 여름~초가을(7~10월) 사이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 핵심 요약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 구성원이 있는 세대의 냉·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5–2026년 기준 지원금은 1인 295,200원 ~ 4인 이상 701,300원이며, 2025.7.1~2026.5.25 사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며, 에너지바우처 외에도 도시가스 요금 지원, 긴급복지 연료비, 민간 난방비 사업 등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난방비를 절약하려고 보일러를 지나치게 줄이면 건강에 더 큰 부담이 올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제도는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망이니, 가능한지 여부부터 꼭 확인해 보세요.
요즘은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이러한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상황이 있는 분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기초연금만 받고 있는데,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가능한가요?
기초연금 수급 여부는 에너지바우처 기준에 직접 포함되지 않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여부가 소득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초연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기초생활수급자로도 선정되어 있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가능합니다.
Q2. 에너지바우처와 긴급복지 연료비, 연탄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동일한 동절기에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에너지바우처 공식 안내에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와 긴급복지 연료비, 연탄쿠폰 간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우리 집 상황에 더 유리한 제도가 무엇인지 주민센터에서 세대 구성·소득·에너지 이용 형태를 기준으로 상담을 받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Q3. 에너지바우처는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 요금 차감(가상카드) :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
*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 등 가맹점에서 결제
신청 단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받을지(요금 차감vs 실물카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챙기면 좋은 다양한 의료비, 교통비 지원 등의 정보도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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