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는 깔았는데, 왜 내 블로그는 어색할까?”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테마까지 적용했는데도 아직은 뭔가 어설퍼 보일 때가 있죠.
디자인은 멀쩡한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이상하거나 글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그 불편함 감정말이예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테마가 기본값 그대로는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글씨 크기, 여백, 색상, 대표 이미지 비율 같은 기본 요소들을 손 봐야 비로소 ‘내 블로그 다운’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테마를 설치한 뒤 꼭 수정해야 하는 디자인 세팅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나씩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블로그가 훨씬 깔끔하고 읽기 좋아질 거예요.
Table of Contents
1. 글꼴(Font) — 블로그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첫걸음
테마 기본 폰트는 대부분 영문 기준이라 한글로 보면 어딘가 어색합니다.
폰트 설정만 조금만 바꿔도 블로그의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지니, 꼭 폰트부터 수정하세요.
💡 추천 세팅:
폰트: Pretendard, Noto Sans KR, Spoqa Han Sans
본문 크기: 16~18px
제목 크기: 22~28px
줄 간격: 1.6~1.8
2. 대표 이미지 비율 통일
글 목록의 대표 이미지가 제각각이면 블로그 전체가 지저분해 보입니다.
썸네일의 비율만 통일해도 레이아웃이 훨씬 정돈돼 보이죠.
💡 추천 비율:
블로그형: 16:9 또는 3:2
포트폴리오형: 1:1
정보형: 4:3
이미지를 업로드 하기 전에 동일한 비율로 이미지를 잘라두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여백(Spacing)과 정렬(Layout)
초보자 블로그의 공통적인 특징은 ‘답답함’이에요.
글과 이미지, 문단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피로감이 생깁니다.
💡 수정 포인트:
본문 좌우 여백: 20~30px
문단 간격: 1.5~2줄
이미지 위/아래 여백: 최소 24px
대부분의 테마는 ‘모양 > 사용자 정의 > 레이아웃 > 컨테이너’ 메뉴에서 간단히 조정할 수 있습니다.
4. 색상(Color Palette) 통일
색상이 제멋대로면 블로그가 산만해 보입니다.
메인 컬러 하나, 포인트 컬러 하나정도만 정해 통일감을 주세요.
💡 예시:
메인: 짙은 네이비 (#1A1A2E)
포인트: 오렌지 (#FF7A00)
배경: 흰색 또는 연회색
Canva나 Coolors 같은 색상 팔레트 사이트를 활용하면 감각적인 조합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5. 헤더(Header)와 메뉴 구성
헤더는 방문자가 처음 마주하는 영역입니다.
너무 많은 메뉴를 넣거나 로고가 커버리면 깔끔함이 사라집니다.
💡 추천 구성:
왼쪽: 로고
가운데: 주요 메뉴 (홈, 카테고리, 소개 등)
오른쪽: 검색 아이콘 또는 SNS 연결 버튼
메뉴는 5개 이하로 단순하게 구성하는 게 가장 보기 좋습니다.
6. 글 목록(Archive) 화면 구성
홈 화면에서 글 목록이 복잡하면 방문자가 금방 나가버립니다.
카드형(card) 또는 리스트형(list) 중 하나로 통일하는 게 좋습니다.
💡 추천 리스트 타입:
정보형 블로그: 리스트형
리뷰·라이프형 블로그: 카드형
기술·튜토리얼형: 2단 카드형
글 목록에 배치하는 요소는 썸네일, 제목, 카테고리, 작성일 정도만 노출해도 충분합니다.
7. 푸터(Footer) 최소화
푸터는 마지막 인상이 남는 공간입니다.
너무 많은 요소를 넣기보다 꼭 필요한 정보만 남기세요.
디자인 세팅은 ‘꾸미기’가 아니라 ‘정리하기’
좋은 디자인은 꾸미는게 아니라 덜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워드프레스의 디자인 역시, 꾸미기가 목적이 아니라 ‘내 블로그의 신뢰를 만드는 과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죠.
오늘 소개한 7가지만 손보면 블로그가 훨씬 정돈되고, 방문자 입장에서도 “보기 좋은 사이트”로 바뀝니다.
블로그 테마와 디자인 변경은 오히려 콘텐츠가 많지 않을 때, 부담없이 설정해볼 수 있으니 지금 관리자 페이지를 열고 하나씩 적용해보세요.
다음번에 블로그를 열었을 때, “아, 이제 좀 내 사이트 같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